정우영(1999년생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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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적의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 10살 위 국가대표 선배 정우영(1989)과 이름이 같아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작은 정우영, 작우영으로도 많이 불리기도 한다.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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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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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레이 스타일[편집]
현재와, 유망주 시절의 플레이 스타일, 심지어 포지션까지 상이하므로 단락을 나누었다.
4.1. 유망주 시절[편집]
인천대건고등학교 축구부 시절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기 때문에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와 연계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양발잡이기에 때문에 양쪽 윙에서 모두 뛸 수 있으며, 킥력도 상당히 뛰어나고[4] , 크로스의 정확도와 궤적 또한 일관적이었다.
윙어로서의 가장 도드라지는 장점은 역시 스피드이며, 뮌헨 입단 후 30M 달리기를 측정 했을 때 무려 3.8초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물론 드리블 자체도 그리 나쁜편은 아니긴 하지만 볼 터치가 불안할때가 종종 있다.[5] 또한 대부분의 리턴 패스를 이전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 소속 토마스 뮐러 처럼 원터치로 처리 하여 약간은 위험부담이 있지만 상기한 드리블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측면에서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편이었다.
4.2. SC 프라이부르크 이후[편집]
하지만 위에서 서술했던 장점들은 전부 독일 무대에서 다시금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물론 스피드, 특히 순간 단거리 가속능력부터 중거리까지의 가속능력이 탁월한 점은 여전히 독일 무대에서 통하는 듯 하였으나, 오프더볼이 그리 좋지 않으며 왜소한 피지컬로 인해 감독의 눈에서 벗어나 있었다.
때문에 정우영은 상술했던 부족한 점들을 독일 하부리그에서부터 천천히 갈고 닦으면서 결국 프라이부르크까지 이르게 되었다. 물론 프라이부르크에서 선발로 기용되는 정우영의 플레이스타일의 핵심은 여전히 '스피드'이다. 하지만 눈에 띄게 바뀐 것은 그 스피드를 어디에 활용할 것인가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첫 번째는 '전방 압박' 이다. 단거리 스프린트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독일 무대에서 굉장히 잘 통하고 있는 능력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앞선에서 엄청 민첩하고 빠르게 전방 압박을 가하고 볼을 탈취하는 횟수가 늘어났는데, 프라이부르크에서 그가 선발로 계속 기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오프 더 볼' 움직임' 이 좋다. 마찬가지로 스피드를 활용한 오프 더 볼을 즐겨하는데,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플레이가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이제는 강점으로 바뀌었다. 이상하게도 키에 비해서 헤딩 시도와 성공이 많은 이유 역시 이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위치선정에도 강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방 압박 역시 그저 빠른 스피드만으로 달려들기 보다 지능적으로 압박을 가하면서 독일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세 번째는 '온 더 볼' 시간의 최소화이다. 정우영은 온 더 볼 상황에서 전부터 기복을 보였기 때문에, 드리블로 수비수를 벗겨내는 것보다는 간결한 원터치 패스와 공간침투를 통해 동료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기복을 줄였다. 이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발재간이 필요한 윙어보다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많은 출전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를 반영했는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21년부터 정우영을 손흥민의 백업이 아닌 이재성의 백업으로 분류하고 있는 중이다.[6]
네 번째는 '강한 체력' 이다. 프라이부르크에서 2년 연속 체력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체력과 활동량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멀티 플레이어라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전에는 윙어로서만 한정된 선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윙어뿐만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섀도우 스트라이커 그리고 3백의 윙백으로 나올때도 가끔있다. 또한 그 체력은 그냥 놀리는 것이 아니라 공격수로 출전해도 3선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며 하며 압박과 빌드업에 관여해주는 등 오프 더 볼 플레이에서도 엄청난 활동량과 적극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강한 체력 덕분에 21-22 시즌 현재 선발 출전을 하는 경기 대부분 70분 후반대에 교체가 되지만 10km 이상은 거의 기본으로 찍고 나온다.[7]
이렇듯 많은 부분에서 개선을 이뤄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은 약한 몸싸움과 퍼스트 터치 정확성의 편차이다. 뛰어난 스피드와 준수한 발기술을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수비수와의 1:1 돌파 상황에서 터치가 길어서 뺏기거나, 드리블 도중 공을 유실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또한 프로무대에서 윙어가 몸싸움에 약하다는건 치명적인 공략대상이 되기 때문에, 선수 본인의 노력을 통해 개선해가야 한다.[8] 그래서 정우영 본인도 자신의 약점을 인지했는지 20-21 시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피지컬을 크게 보강했다. 그리고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에 비해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도 치명적인 단점.
인천대건고등학교 졸업 이후 곧장 독일로 건너가 2017-18 시즌 U-19 리그, 2018-19과 2019-20 시즌 4부 리그, 2019-20 시즌 3부 리그를 거쳐 2020-21 시즌 1부 리그[9] 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 매우 촉망되는 한국 축구의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FC 바이에른 뮌헨 (2018~2019)
- FC 바이에른 뮌헨 II (2018~2019, 2020)
- 3. 리가: 2019-20[11]
-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 2018-19
-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 컵: 2018-19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AFC U-23 챔피언십: 2020
-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22
- 대한민국 U-14 축구 국가대표팀
- 청소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3
5.2. 개인 수상[편집]
5.3. 개인 기록[편집]
- 한국인 UEFA 챔피언스 리그 최연소 데뷔 2위[13][14]
5.4. 통산 기록[편집]
5.4.1. 클럽[편집]
* 2022년 12월 20일 기준.
5.4.2. 국가대표[편집]
- 2023년 10월 17일 기준.
- 출전 기록
연령
[1] VfB 슈투트가르트 공식 프로필[2] 기본적으로는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잘쓰는 양발잡이다. 두발의 세기와 정확도의 차이가 거의 없다. 사실 왼손잡이이면서 오른발잡이로 주손과 주발이 다르다. 게다가 필기도 왼손으로 하는 찐퉁 왼손잡이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왼발로 자연스럽게 공을 다루는 훈련을 꾸준히 했고 더나아가 왼발로 수준급 난이도의 킥을 처리 할 수 있게끔 수련중이다. 양발잡이답게 왼발로도 많은 드리블 시도 및 크로스를 곧잘 올리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상대로 멋진 왼발 골을 작렬시키기도 했다.[3] 2023년 11월 21일 기준[4] 2020-21 시즌에서 1호골은 오른발 칩샷으로, 2호골은 왼발, 3호골은 왼발로 중거리슛으로 넣었다. 게다가 왼손잡이여서 주발은 오른발이어도 양발을 두루 잘 쓰는 것으로 보인다.[5] 물론 하부리그에서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궤멸시키고 크로스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6] 2021년 3월 일본전에서 윙어로 출전해 부진했던 것과 달리 2022년 6월 칠레전에서는 2선 중앙과 세컨톱을 맡으며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이는 대표팀에서의 롤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벤투의 황태자라 불렸던 남태희가 대표팀과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 것이 21-22 시즌 정우영의 포지션 변경 이후인 점을 보면 더더욱 확실하다.[7] 70분대에 교체 되는 이유도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를 위함이다.[8] 공교롭게도 장단점이 박지성, 이근호와도 상당히 유사하다. 손흥민과의 호흡이 좋은 이유도 신태용호에서 가장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손흥민-이근호의 콤비에서 이근호의 자리를 정우영이 이어받은 거나 다름 없기 때문.[9] 2018-19 시즌과 2019-20 시즌에 1군 명단에도 포함되기도 했고, 간헐적으로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 DFB 포칼 등 1군 경기를 나가긴 했다.[10] 한국인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이다.[11] 승격 첫해 우승, 리그 출범 최초 2군 팀 우승[12]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1년 연기 되었다. 원래는 2022년이었다.[13] 19세 2개월 8일[14] 1위는 이강인의 18세 6개월 30일[15] 승강 P.O.[16] 독일 4부리그 중 바이에른 지구[17] 독일 4부리그 중 남서부 지구
득점
- 골 기록
장소
결과
대회명 }}} ||
6. 여담[편집]
-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칼리즈 FC에서 뛰고 있는 1989년생 동명이인 축구선수가 있다. 그래서 둘을 구분짓기 위해 2021년 축구국가대표 해설진들 같은 경우에는 큰 정우영, 작은 정우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18] 나이를 따라 젊은 정우영, 어린 정우영, 젊우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9] 둘 모두 미드필더 포지션에 익숙하지만 후배 정우영은 오히려 현재는 윙어가 주 포지션이라 해도 될만큼 공격 성향이 좀 더 강한 반면, 선배 정우영은 3선에서 압박과 패싱에 능한 수비형 미들에 가깝다. 한편, 서구권 기준으로는 서로 다른 로마자 철자(Jung Wooyoung(1989)/Jeong Wooyeong(1999))를 쓰므로 철자를 보면 헷갈리지 않는다. 최근에는 국대에 소집되면서 둘이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 동명이인인 LG 트윈스 소속의 야구선수인 정우영과는 나이도 같은 99년생 동갑이다. 실제로 야구 정우영 선수와 만난 적은 없지만 인스타 및 전화 통화를 가끔 할 정도로 친하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본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된 날 99년생 야구선수 정우영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서로 다른 두 종목에서 두 동명이인이 나란히 예술체육요원이 되는 진기록이 등장했다.[20]
- 중학생 시절까지는 중앙 미드필더 및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고등학교에 와서 정우영이 지닌 스피드와 침투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준 임중용 감독(현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 강화실장)이 포지션을 윙으로 바꿨다.
- 자신을 키워준 인천 유나이티드에도 애정이 넘치는 선수이다. 강등위기였던 인천의 잔류기원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올렸었다. 그래서인지 뮌헨으로 떠나면서도 만약에 K리그에 오게 될 시에는 무조건 인천 유나이티드로 오겠다고 다짐하였다고 한다.
- 2017년 4월 1일, K리그 주니어 A그룹 4라운드 안양공고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 초등학생 시절 인천 유나이티드 FC 유스에서 김정민과 같이 플레이했고, 서울에 살던 김정민이 축구 때문에 정우영의 집에서 얹혀 산 기간도 있었다. 이후 김정민이 인천 유스를 떠나면서 작별했으나 연령별 대표에서는 여전히 합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강인도 정우영의 축구화를 물려받아 인천 유스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 김진야의 대건고 졸업 사진을 자세히 잘 보면 교복 자켓에 적힌 이름이 정우영이다.
-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선수라 뮌헨으로 떠날때 팬들이 잘되길 바라면서도 아쉬워했을 정도였다.
- 2019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지만 여전히 뮌헨 선수들과는 친분이 있다. 가장 절친한 선수는 데이비드 알라바라고 하며, 토마스 뮐러와 마누엘 노이어에게 경기 끝나고 여러 조언을 듣기도 하고, 자말 무시알라와는 인스타그램 맞팔에 가끔 댓글을 달기도 한다. 또한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는 많은 감각적인 기술과 축구선수로서의 가치관들을 배웠어서, 마치 스승과 제자의 관계처럼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말했다.
- 풋볼매니저 2019 베타 버전에서는 능력치가 상당히 안 좋게 나왔었으나 정식 버전에서는 112 / -7.5로 상향되었다. -7.5 포텐은 120~150 사이에서 결정나는 수치이므로 높게 뜰 경우에는 괜찮게 활용할 여지가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강인이 -9, 김진야와 이승우, 전진우 등이 -7.5 랜덤 포텐을 받았다. 이후엔 프라이부르크에서 정착하면서 150대의 고정 포텐을 받고있다.
- 권창훈과 2019~2021년까지 함께 프라이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는데, 독일에서 쉽게 보긴 힘든 같은 국적임에도 둘 다 나이차도 있고 낯을 가리는 편이라 그런지 한동안 꽤 어색하게 지내는 모양새도 보였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어색함은 풀린 모양이지만, 이후 권창훈이 군복무 문제로 독일생활을 청산하고 2021년 K리그로 복귀하게 되면서 작별하게 되었다.
- 2021년 기준, 한국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인데 국대는 물론이고 u23에도 못뽑히는데 정작 팀 그것도 분데스리가 1부 리그팀에서는 주전을 차지 중이다. 다만 주전으로 점차 활약해서인지 벤투 감독이 2021년 후반기 국대에 차출하긴 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나서게 되어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 1999년생 동갑내기인 배우 조이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전 조이현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우영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었다.
- KFA TV에 출연하여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일화를 밝히며 "金 목에 걸고 日선수들과 한 식당서 밥 먹었다"는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밥을 세 공기나 먹었는데 밥이 쭉쭉 들어갔다고. 기사
7.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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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89년생 정우영이 나이가 많은 것도 있고, 키도 186cm로 1999년생 정우영보다 크기 때문에 큰 정우영이라고 한 모양.[19] 뮌헨 출신이라서 뮌헨 정우영, 뮌우영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 지금은 이적한 상태라 좀 지나간 별명이긴 하다. 현재는 SC 프라이부르크 소속이기 때문에 프우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0] 1989년생 정우영은 런던 올림픽 동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다.[21] 정우영은 피지컬이 약하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상대 진영에서 본인 진영까지 가서 수비가담을 해주는 등 활동량에 장점에 있으며 패스와 공간침투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수다. 반면 송민규는 스피드가 느리고 활동량도 평균이지만 피지컬이 막강하며 특히 돌파력과 위치 선정은 국내 탑이라는 평가가 많다. 막강한 피지컬과 독특한 리듬의 드리블로 상대를 돌파하는 유형의 선수이며 키가 큰 편이 아니지만 위치 선정으로 공중볼을 수준급으로 잘 따고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잘 버텨주며 탈압박 수준은 정우영보다 뛰어나다. 정우영은 속도, 수비가담, 활동량, 양발 사용 능력, 공간침투, 송민규는 피지컬, 등지고 버티기, 돌파력, 골 결정력, 위치 선정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용 난이도도 송민규가 훨씬 어려운데 송민규와 비교하려면 정우영이 아닌 이승우를 데려와야 맞다.